오늘은 11월 8일 정수와 록수의 생일이다. “형, 록수 이 자식 자기 생일 절대 기억 못 한다니까요.” “기억을 못 하는 게 아니고 신경을 안 쓰는 거다. 록수 능력이 뭔지 잊었냐. 기록하는 자. 그게 록수야.” “그건 아는데... 그냥 속상해서 그러죠” “알지. 알지. 그래서 지금 우리가 이러고 있는 거고.” 현재 수혁과 정수를 먹을 것과 케이크 그리고...
순식간이었다. 아군인 줄 알았던 일개 병사, 그러니까 케일과 가장 가까이 있던 병사가 케일을 기절시키고 적 진영으로 텔레포트를 한 것이.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하얀별과 그 주축들의 처리는 끝났기에 잔챙이를 처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여유롭게 싸우던 아군의 분위기가 급변했다. 당황하고 기세가 죽은 것은 아니였다. 그저 분노했다. 최한에게서는 검은 오라가...
여러 번의 과로로 인해 이수혁 팀장님이 록수를 2주간 강제 휴가를 보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휴가를 보내게 된 록수는 그저 그동안 자지 못한 잠을 잤다. “으으음...” ‘몇 시지..?’ 오후 4시. 잠에서 깬 록수는 시간을 확인하고 느긋하게 일어나 씻고는 다시 침대에 누웠다. “밥 먹어야 하는데... 귀찮다..” 이런 혼잣말을 하던 그때. 삐비빅. 현관문...
우드득. 천사연의 손아귀 아래에서 나무 의자의 손잡이가 부서졌다. "...그냥을 안 놔주지 이결아." "잡아 옵니까." "끌고와." • • • 그렇게 떠나버린 한이결을 잡을 시간도 없었던 천사연. 기어코 한이결을 자신의 앞에다 세워 놓았다. "뭡니까." 전처럼 사랑스러운 표정이 아닌 한치의 감정도 보이지 않는 한이결에 천사연은 당황했다. "갑자기 그만 하자...
"하아..." 정수의 깊은 한숨소리가 들린다.'록수 저놈 또 하아...' 록수가 또 다쳤다. 현장에 나오는 것은 괜찮지만 후방팀이 도대체 왜 전방으로 나오는지.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올랐고 머리 속에서는 걱정이 가득 들어 앉았다. 록수의 복부를 관통한 철제. 근처에 있던 시민을 구하다 떨어지는 물체를 미쳐보지 못하고 생긴 사고다.'내가 조금 더 빨리 처리했다...
"그러니까... 한국 음식이 먹고 싶다고?" "네, 요즘 한국 음식이 그립습니다. 못 먹은지도 오래이고..." 최 한의 말에 케일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범 중에 찾아온 최 한이 케일에게 한식이 먹고싶다 말했다. "그러면... 내가 만들어 줄까? 나 나름 요리하는데." 케일 자신도 한식을 먹고 싶었던터라 최 한에게 물었다. "만드실 수 있나요?" "당연하...
젠장. 근무 중 잠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로 온 이결의 앞에 보이는 전애인. "이결아, 오랜만이야." 능글맞게 말하며 다 다가오는 그 모습에 신경질이 났다. "예. 오랜만입니다." "딱딱하게 그게 뭐야. 응?" "그럼 여기서 더 어떻게 해야합니까." "왜 이래. 우리 좋았잖아." "죄송합니다만 그 좋았던 사이는 이미 끝났습니다. 더 이상 볼일이 없으시면...
'오늘이 뭔 날인가...' 한이결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앞에 짧은 메이드복을 입고 허벅지에 가터벨트를 차고있는 천사연 때문이였다. "내 눈이 잘못 된건가..." 이런 말을 하며 눈을 비벼보는 한이결. "이런, 잘 보고있는거다만." "...뭔. 뭐하는..?" 말을 마저 잇지 못하는 한이결. 물론 한이결의 눈에는 끔찍해 보일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는 ...
“우와아... 케일 저기 해 뜬다는 건데!” “그러게. 새해맞이로 바닷가로 오길 잘했네” 아이들과 함께 맞이하는 새해는 처음이 아니지만 이렇게 평화롭게 맞이하는 건 처음이였다. ‘이렇게 새해 해를 보는 게 얼마 만이더라...’ 이런 생각도 할 정도의 고요함. “인간아 표정이 슬픈데 기뻐 보인다!” 슬픈데 기쁜 표정 그런 것을 아련이라고 했던 것 같다. “그...
"흠흠~ 흠~" 작게 노래를 부르는 알베르. 그런 알베르의 곁으로 켈냥이 빠른 속도로 다가왔다. 그리고나서 알베르의 다리에 몸을 부비며 "먉, 마웅~" 같이 노래를 부르듯 울었다. 그리고 그런 케일을 기록하기 위해 알베르는 빠르게 폰을 가져와 영상을 촬영했다. 띠링. 영상을 촬영하는 소리가 들리자 귀신 같이 노래는 멈추는 켈냥을 보던 알베르가 크킄 웃다가 ...
"케이지씨." "네, 메리씨." "질문을 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그럼요." "죽음은 뭘까요. 케이지씨나 저는 죽음에 가장 가까운 사람들 중 하나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글쎄요... 저한테는 가장 두려우면서도 가장 아무렇지 않으면서 제 옆에 있는게 죽음이죠." "그런가요..." "메리씨에게 죽음은 뭔가요?" "저에게... 죽음은 새로운 시작이면서 고통...
부도나기 직전의 회사. 그런 회사에서 그나마 얼굴으류알렸으며 현재 회사를 유지하는 사람은, 배우 한이결이였다. "이결아. 이 작품은 꼭 나가야해. 이번에 안나가면..." 물불 가릴시기가 아니였다. 들어오는 족족 뭐든 찍어야했다. 그러던 그때 어떤 사람으로부터 스폰서 제의를 받았다. "...스폰서 안 받아요." 희망이 될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거절했다. 그렇...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