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침부터 찾아와 싱글벙글 웃는 칼리안에 심기가 불편해진 플란츠가 왜 찾아왔냐고 물었다. 그에 아무일도 아니라는 칼리안. "그저 형님께서 요즘 밥을 아주 잘 드신다는 소문아 있어 확인차 왔는데 사실이군요. 아우가 아주 기쁨니다." 놀리는건지 정말 좋아하는건지 구분하던 플란츠가 이내 말을 했다. "짖지." "그럴리가요." 가볍게...
한이결은 글을 읽어주는 스트리머다. 평소 잔잔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인기가 많았던 덕에 급부상한 스트리머. 그러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기에 지인만이 그를 안다. 하태헌은 게임 스트리머이다. 게임 실력이 워낙에 뛰어나유명하기도 하지만 한이결과는 다르게 얼굴을 공개했으며 특성상 복부까지 카메라에 나오는데 그 몸(가슴이)이 엄청나기때문이라는 이유도 한몫한다. 그...
걸어 올때는 길게만 느껴졌던 길이 차를 타고오니 짧게만 느껴졌다. 띵. 어느새 엘리베이터 앞에 도착한 한이결은 가장 높은 꼭대기 층을 누르고 올라갔다. "한이결 배우님?" "아, 안녕하세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한이결을 반기는 사람은 천사연 회장님의 비서 우서혁이였다. "회장님은 지금 회의에 들어가셨습니다." "아아, 괜찮아요. 만나러 온게 아니라서." ...
안녕하세요 지새는 달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별들이 모이는 곳 회지 소장본 제작이 확정되어 이를 알려드리기 위해 글을 올립니다. 트위터에는 어제자 폼을 공개했지만 미처 포타에 공지한다는 것응 생각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제가 소장본을 제작하게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지만 만들게 되었네요☺ 회지의 주제는 현대팀으로 A5 크기에 131p 입니다. 통판은 2월 1...
#환원캐_안경챌린지"이결아 안경 껴볼래?""음.. 굳이?""내가 너 안경낀거 보고싶어서 그래."기대하며 자신을 쳐다보는 우진의 부탁을 거부할 이결이 아니였다. 그것도 안경을 껴보는 간단한 부탁을."그래, 뭐 안경정도야.""고마워!"그렇게 우진이 끼는 심플한 검은 안경을 받은 이결은 안경을 구경하다 꼈다."으...""왜그래?""안경 끼니까 어지럽다."많이도 ...
"케일이 좋아할거라는데!""그렇다는데!"온과 홍에 말에 최한이 끄덕거렸다."최 한아 이걸 정말 인간이 좋아하나?""응, 김치전이면 좋아하실거야."몇달이라는 시간을 들여 만든 김치를 가지고 온, 홍 그리고 라온과 함께 김치전을 만든 최 한은 바삭거리며 노릇하게 구워진 김치전을 그릇에 담았다. 항상 케일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어했던 넷의 작품인 것이다."애들아,...
“후우...” 간만에 회사 밖으로 나온 록수가 길가를 걸었다. 오래간만에 평화로운 시간에 록수의 얼굴에 잔잔하게 미소가 피어올랐다. 퍼억! 누군가 록수의 뒤통수를 강타해 기절시킨 후 데려가기 전까지는 말이다. 강한 타격에 록수는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었다. “빨리 옮겨.” “네.” 은밀하고 빠르게 행해지는 일. *** “으윽...” 울리는 머리를 터는 록수...
“허억, 허억.” 숨이 가빠 오르고 열이 오르기 시작한다. 능력을 쓴 부작용이 폭풍처럼 몰려오기 시작했다. “눈! 눈이 약점이야! 최정수!” “왜!” “하반신을 노려! 무릎 뒤를 찔러!” 사방이 시끄러운 전쟁터 같으며 전쟁터인 이곳. “팀장!” “오냐!” “손은 노리세요! 손! 눈을 공격하는 건 팀원들이 해줄 겁니다!” 록수의 지시가 떨어지고 모두가 일사불...
“흠 흠~ 흠흠흠~” 조용한 사무실 안. 잔잔한 중저음의 노랫소리가 들린다. 목소리의 주인을 닮은 듯 잔잔하고 평화로운 그런 노랫소리. 모두가 숨을 죽이고 그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좀처럼 보기 힘든 록수의 평화로운 모습이었기에. 저 잔잔한 허밍이 듣기 좋아서. 유지되길 바래서. 항상 자신은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고 하지만 저렇게 무의식으로 나오는 모습을...
모든 게 꿈인 것 같았다. 아니 부디 꿈이길 바랬다. 툭. 록수가 내 앞에서 허물어졌다. 록수가. 나를 구하다, 팀장을 구하다가. “록, 수야... 록수야!” 나는 움직이지 못했다. 두 다리가 달달 떨려왔다. 록수에게 가려 두 걸음 정도를 걸었을까, 내 시야도 흐려지기 시작했다. *** “허억, 허억, 흡! 흐..” 정수가 급하게 숨을 몰아쉬며 병실에서 일...
수인과 인간의 함께 공존하는 세상. 그런 세상에서 록수는 여우 수인이다. 하얗고 작은 여우 수인. 어렸을 때부터 넉넉히 먹고 많이 잠을 가거나 휴식을 취해 본 적 없는 록수는 다른 여우들보다도 작았고 그런 점을 이용하여 현장을 뛰고 있다. 그리고 록수는 오늘도 현장을 뛰고 있었다. 현재 팀원들 전부가 괴물을 상대하는 데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다. “꺄아아악!...
모두가 퇴근하고 작은 빛 하나만이 사무실을 밝힌다. 타닥타닥. 작은 타자 소리가 들리고. 덜컹. 이어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 록수야.” “아, 형.” 록수가 형이라 부르는 팀원이 들어 온 것이었다. “록수야, 너 또 야근해?” “아.. 네. 처리해야 하는 게 너무 많아서.” “그래,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네. 근데 왜 다시 온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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