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잠을 자던 매화검존 청명이 놀라며 일어났다. “여기는... 꿈... 그 모든 것이 꿈이였다고?” 꿈에서 무언갈 본 것인지 그의 호흡은 매우 거칠었다. 또한 그 눈에는 절망과 고통 그리고 후회가 가득차있었다. “꿈... 꿈인거야. 그 전쟁도 무너진 화산도 전부. 하하.” 이제서야 자신이 꿈을 꿨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듯 웃는 청명이였다. *** ...
청명의 물품에는 암녹색이 유독히 많았다. 머리끈도, 허리에 달린 술도. 심지어는 검을 장식한는 술 또한 암녹색이였다. “청명아.” “왜 불러, 동룡아.” “그리 부르지 말래도!” “그래서 왜 불렀는데.” “아, 다른게 아니라. 유독히 암녹색 장신구가 많아 보여서 궁금해서 말이다. 암녹색을 좋아하는 것이냐?” “아... 음...” 백천의 질문에 무언가 침체되...
“네가 우리의 사질이라는 게 창피하구나. 한눈만 팔면 사고를 치고 행패를 부리는구나.” “동감.” “저도요.” “창피하지 않더냐.” 백천과 이설, 조걸과 윤종 그리고 소소. 이들이 청명이에게 말했다. 청명이 도를 넘게 사고를 계속해서 치자 나온 말이었다. “...그래. 미안.” 청명은 생각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가만히 그 말들을 듣다가 들어갔다. 백천과 ...
제 첫 회지 '별들이 모이는 곳' 을 웹발행 합니다. 총 132p 이며 10000원 입니다.
플란츠가 칼리안의 말에 짖냐? 라는 표정을 짓자 "그럴실줄 알았습니다. 장난 아니고 진짜 미각이 사라졌습니다." "왜." "음... 저도 원인을 잘 모르겠으나, 제가 생각하기에는 몸이 휴식을 필요로 하는 것같습니다. 옛 몸은 튼튼했지만 이 몸은 너무 약한지라 어느정도가 무리가 되는지 전혀 감이 안 잡힙니다." "왜." 이번에는 원인이 아닌 왜 쉬지 않는지 ...
하얀 손이 날카롭게 휘둘러지고 누군가의 피부에 선혈을 남겼다. 투둑. 그 새하얀 피부에 붉은 핏방을이 흩뿌려졌다. "매화야, 참으로 즐겁지 아니하느냐?" "닥, 쳐" 자신에게 뿌려진 핏방울들을 보던 검은 장발 머리에 새하얀 이가 자신의 앞에 칼을 들고 살기를 뿜어대는 이에게 말했다. 그러자 돌아오는 사나운 말. "푸흐흐. 매화야 그런 태도를 내게 보이면 안...
"수혁이 형.'' "응." "록수... 자고 있지는 않겠죠?" "어... 설마." 수혁의 집에 온 정수는 수혁과 함께 초콜릿을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시각은 오전 1시. "얼른 완성하고 록수 부르자." "그래야겠어요." 그렇게 서둘러서 초콜릿을 만들기 시작하는 둘. 정수가 초콜릿을 만들고 정수가 어지른 주방을 수혁이 정리했다. 어설프게 만들었지만 그럴...
"아..."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는 실수들. 맴버들은 '그 박문대'가 가창 노래 연습에서 실수를 한다고 신기해 했지만 '진짜 할 줄 아는게 뭐냐...' 당사자는 아니였다. '내가... 이런걸 할 수 있겠냐. 한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였지.' 이런 생각을 하던 문대가 공허한 눈으로 피식 웃었다. 꼭 무언가 포기한 것만 같은 웃음. 그 웃음을 기점으로...
"어떻게...?" 록수가 방안에 들어오다 무언가 보더니 굳었다. 투둑. 물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정확하게는 록수의 눈물이 록수의 볼을 타고 흘러 바닥으로 떨어졌다. "왜... 왜..." 록수는 두 사람의 인영을 보고있었다. 그런 록수의 두 눈동자에는 그 무엇도 비치지 않았다. "잘 있... 었어요?" 울음을 참고 묻는 록수. 그런 그 물음에는 돌아오는 답이...
구세즈로 빼빼로 데이 보니까 현대팀으로도 보고싶다!"정수야.""네, 팀장.""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냐?""그럼요.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잖아요!!"수혁의 물음에 정수가 신이나서 대답했다."그런데 저놈은 모르는것 같지?""..알면 신기한거죠.""그렇기는 하지. 그럼 팀원들이 지 주겠다고 난리 피우는것도 모르겠네?""그렇죠?""정수야, 우리가 ...
"와아..." 싱가포르에 도착한 한이결은 공항에서 나온 후 호텔로 향하며 주변 풍경을둘러다 보았다. 분명 높은 건물이 지어진 도시 였지만 마치 숲 같은 분위기를 자아낼 정도로 나무도 많았다. "여기서...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국보다는 낫겠다." 한참을 바라보던 풍경에서 눈을 돌린 한이결이 이내 눈앞에 보이는 호텔로 눈을 돌렸다. "...크네." 첫...
찰칵. 여러번의 셔터음이 들리고 아현이 포즈를 취했 "흠..." 찍힌 사진을 보는 문대가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듯 눈빛을 냈다. "왜 그래 문대야 "아,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사진에 잘 안 담겨서 "솔직히... 어려운 분위기이기는 하지." 큰세진이 문대의 말에 끄덕이며 말했다. "기본적으로 뭔가... 마음이 안들어 사진이."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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